운기조식 (運氣調息)이란
몸 안의 기(氣)를 움직여 호흡을 고르게 하는 행위. 내공심법에 따라 내력을 순환시켜 부상을 치료하거나, 피로를 회복하고 내공을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운기토납(運氣吐納)'이라고도 한다.
종류
- 토납법 (吐納法): 호흡에 집중하여 외부의 맑은 기운을 들이마시고 내부의 탁한 기운을 뱉어내는 방식. 토(吐)’는 내쉬고, ‘납(納)’은 들이마시는 것을 뜻한다.
- 생사현관 (生死玄關): 임독양맥(임맥과 독맥)을 타통하는 것. 이때 환골탈퇴를 겪게된다.
- 소주천 (小周天): 몸의 중심인 임맥과 독맥을 따라 내공을 순환시키는 운기조식.
- 대주천 (大周天): 전신의 모든 경락을 따라 내공을 순환시키는 고급 운기조식.
자세
- 좌공 (坐功): 가부좌나 반가부좌 자세로 앉아서 하는 가장 일반적인 자세.
- 와공 (臥功): 누워서 하는 자세로, 주로 중상을 입었거나 기력이 쇠했을 때 사용한다.
- 입공 (立功) / 참장 (站樁): 서서 하는 자세로, 하체의 힘과 안정성을 기르며 운기할 때 사용된다.
효과
- 내공 증진: 내공의 총량을 늘리고 순도를 높여 무공의 위력을 강화한다.
- 부상 회복: 기혈 순환을 촉진하여 내상과 외상을 빠르게 회복시킨다.
- 정신 수양: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여 주화입마와 같은 심마(心魔)를 방지한다.
- 경지 돌파: 수련의 한계(벽)에 부딪혔을 때, 운기조식을 통해 새로운 경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한다.
소주천 (小周天)이란
도가(道家)의 기공 수련법인 운기조식(運氣調息)의 한 단계.
임독맥을 타통(생사현관)하게 되면 단전에 있는 내공을 흘려 독맥(몸 뒤쪽)과 임맥(몸 앞쪽)을 통과시켜 다시 단전으로 순환시킬 수 있게되는데 이를 소주천이라 부른다. 이 경지에 이르게 되면 내공이 비약적으로 증진되어 고수의 반열에 오른다.

순서
단전(관원, 기해)에서 시작하여 회음을 거쳐 독맥을 따라 척추를 타고 올라가 백회를 지나 임맥을 따라 내려와 다시 단전으로 돌아오는 경로
임맥 (任脈)
- 회음 (會陰): 생식기와 항문 사이에 위치, 임맥의 시작점이자 독맥, 충맥이 만나는 중요한 곳.
- 곡골 (曲骨): 아랫배 정중앙선 위, 치골 바로 위 움푹 들어간 곳.
- 관원 (關元): 배꼽 아래 3치(약 9cm) 지점입니다. 단전(丹田)의 위치로, 기운을 모으는 가장 중요한 혈자리 중 하나.
- 기해 (氣海): 배꼽 아래 1.5치(약 4.5cm) 지점. '기의 바다'라는 뜻으로, 원기를 북돋는 중요한 혈자리.
- 신궐 (神闕): 바로 배꼽의 중앙.
- 중완 (中脘): 배꼽 위 4치(약 12cm) 지점. 위(胃)와 관련된 질환에 많이 사용.
- 전중 (膻中): 양 젖꼭지를 이은 선의 정중앙 가슴 부위의 기운을 다스리며,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할 때 중요하게 작용.
- 천돌 (天突): 목 아래, 쇄골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
- 염천 (廉泉): 턱 아래, 혀를 입천장에 대면 움푹 들어가는 곳.
- 승장 (承漿): 아랫입술 바로 아래 움푹 들어간 곳입니다. 임맥의 마지막 혈자리
(적혀있는 것 외, 혈자리 사이에 무수히 많은 혈자리들이 존재함)
독맥(督脈)
- 회음 (會陰): 생식기와 항문 사이에 위치 임맥, 독맥, 충맥이 만나는 곳
- 미려 (尾閭) : 꼬리뼈가 시작되는 부분에 위치
- 장강 (長强): 꼬리뼈 끝나는 부분.
- 명문 (命門): 등 쪽 정중앙선 위, 2번 요추와 3번 요추 사이에 위치, 배꼽의 정반대편. '생명의 문'이라는 뜻으로, 신장(腎臟)의 기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중추 (中樞): 제10흉추극돌기 아래
- 대추 (大椎): 고개를 숙였을 때 가장 튀어나오는 목뼈 바로 아래 움푹 들어간 곳
- 뇌호 (腦戶): 후두골 아래 오목한 자리
- 백회 (百會): 머리 꼭대기 정중앙. 양쪽 귀 끝을 이은 선과 코끝에서 올라가는 선이 만나는 지점. 몸의 모든 양기가 모이는 곳으로, 매우 중요한 혈자리. 천문(天門), 삼양(三陽), 니환궁(泥丸宮)이라고도 불림.
- 신정 (神庭): 앞머리카락이 나는 경계에서 정중앙으로 0.5치(약 1.5cm) 들어간 곳.
- 인중 (人中) 또는 수구 (水溝): 코와 윗입술 사이의 고랑.
- 은교 (齦交): 윗잇몸과 윗입술 안쪽을 연결하는 띠의 중앙 부분. 독맥의 마지막 혈자리.
(적혀있는 것 외, 혈자리 사이에 무수히 많은 혈자리들이 존재함)
대주천 (大周天)이란
도가 (道家)의 기공 수련법인 운기조식 (運氣調息)의 한 단계로, 소주천 보다 상위 단계
대주천 (大周天)은 전신의 십이정경과 기경팔맥 등 신체 모든 주요 경맥ㆍ혈자리를 통해 기가 순환하는 경지
참고로 소주천과 대주천에 대한 정의는 무협 소설마다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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